꾸준한 검정과 개량이 우수한 성적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의 우수농장인 구원목장(대표 이진태)이 ‘2008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경산 주니어 부문의 최우수와 최고유방상, 그리고 각 부문별 챔피언이 겨루는 최종전에서는 준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성사료는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경북지역 낙농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원목장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사진> 를 갖고, 사양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구원목장은 연평균 32두를 착유하는 외형적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목장이지만 성적만큼은 전국 상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농장이다. 지난 1년간의 구원목장 성적을 살펴보면 평균유량 35kg, 유지율 4.1%, 체세포 13만4천으로, 이는 전국 검정농가 평균 대비 성적이 월등히 높은 성적으로 같은 두수를 기준으로 수익성을 환산했을 때도 적지 않게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여 년 개량 노력이 전국 최고농장 만들었다. |
구원목장 김진태 대표는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내기까지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검정과 개량을 통해서 가능했다”고 말하며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우수농장의 행사를 주관한 이시훈 우성사료 축우부장은 “낙농목장의 경쟁력은 경제수명 연장과 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경영마인드와 함께 개체관리를 통한 개량과 생산성 증가”라며 이런 경쟁력을 갖춘 곳이 바로 구원목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구원목장이 갖춘 경쟁력은 ▲철저한 BCS관리(건유 3개월 전) ▲우성의 낙농 서비스프로그램(MMPHAL) 활용 ▲우성사료의 배합비 프로그램인 MIS+를 통한 최적의 배합비 ▲젖소의 유전형질 개량 및 초종부 시점을 14개월 이상으로 맞추고, ▲젖소의 5대 기관을 튼실히 하는 오웰빙사료와 우성 낙농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