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소시모, 우수 브랜드 인증…시너지 효과 (주)선진(대표 : 이범권)의 선진크린포크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급식용 축산물 생산 업계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축산물 수입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급 브랜드 돈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들을 바탕으로 선진크린포크는 급식자재 업계 진출을 결정하고 내달 11일 오전 11시 이천미란다 호텔 1층 그랜드 볼륨에서 업계 바이어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선진은 이천 제일종축 농장을 시작으로 사료, 식육, 육가공 사업을 하고 있는 35년 전통의 축산전문회사다. 특히 양돈사업에서는 국내 최초로 종돈 사업을 시작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고, 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돈육 ‘크린포크’를 주요 백화점에 선보이며 국내 고급 돈육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94년에는 국내 최초 대일수출돈육검사 면제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진크린포크는 국내 약 250여 개의 회원농가에서 종돈, 사료, 사양관리를 통일하여 키운 돼지만 그 이름을 붙일 수 있어 품질과 위생 면에서 믿을 수 있다. 이런 품질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농림부에서 주최하는 축산물 브랜드 대전에서 2004년과 2007년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과 2008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시모에서 4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선진크린포크는 이런 엄격한 관리 속에서도 국내 브랜드 돈육 중 1위의 도축두수를 자랑하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도 무리가 없다. 한편, 지난해 하림그룹의 계열사가 되면서 계육과 돈육의 위생, 공급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선진크린포크는 이번 급식용 축산물 생산 업계 진출을 위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선진크린포크 중부 1공장에 급식용 축산물 가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양돈, 도축, 생산, 가공에 이르는 전과정을 일원화하는 것으로 이는 급식산업에서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어 온 위생과 품질문제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