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평균이유두수 10두 육박·MSY 23.4두 ‘쾌거’ 첫눈이 곱게 흩날리던 지난 18일 도드람 B&F (대표이사 최상열)와 함께 커다란 성공을 일궈낸 전북 점박이 농장 (대표 정윤석)의 성공사례 소개회의가 전주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양돈의 메카 중 하나인 전북지역 답게 약 80여명의 사양가가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도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2008년 연평균 MSY 23.4두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린 점박이농장 정윤석 대표는 다음과 같이 성공노하우를 겸손히 표현했다. “저는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번식돈입니다. 농장 성적의 출발은 번식돈이라는 생각이 양돈을 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농장은 고돈가 시기에 맞춘다고 여름철 종부를 많이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계획교배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발정감정, 번식돈 급여관리, 적정 산차관리를 위한 후보돈 도입과 계획도태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이런 성적을 내기까지는 도드람 B&F 이종상 부장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복체인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이유 육성율을 최대로 끌어올린 부분과 번식돈군의 꾸준한 성적이 맞물리면서 이런 결과를 나타내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이종상 부장과 도드람 B&F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이종상 부장은 점박이농장의 성공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점박이 농장은 연평균 상시 모돈 145두를 유지하고 있는 농장입니다. 2008년도 연평균 분만율이 꾸준히 95%를 유지하고 있고 복당 평균이유두수는 10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번식돈관리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007년부터 도드람 B&F 복체인 솔루션 시스템을 접목한 이후 2007년 하반기 MSY 22두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이유후육성율이 96%로 꾸준히 유지되면서 MSY 23.4두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점박이농장의 목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월평균 출하두수가 300두를 넘고 있고 번식성적이 꾸준하기 때문에 내년 MSY 25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대표는 인근 지역의 농장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이날 박병배 양돈 PM은 전세계적으로 경기 불황에 처해 있지만 양돈산업은 반사이익이라는 호재가 많아 2009년도 시장은 큰 호황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생산성 향상에 올인할 때라며 관리의 집중을 당부했다. 이지훈 박사(양돈 R/D)는 겨울철 사양관리와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해답을 명쾌하게 설명하여 사양가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양돈만을 위한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진 도드람B&F의 쉼 없는 전진과 점박이농장과 같은 성공농장이 계속 많아진다면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미래는 밝기만 할 것이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