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하자. ”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 지난달 12일 창원에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주제로 양돈 대군사양가회의<사진>를 열고,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신상곤 영업 이사는 최근 급변하는 양돈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품질 돈육 생산을 생산하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윤철 양돈 특판 부장은 이러한 고품질 돈육 생산은 생산자 위주의 돈육 사업이 소비자 위주의 사업으로 바뀌어가는 상황에서 필수적인 사항으로 우리 농가는 이에 발맞춰 안전하고 질 좋은 돈육을 생산해서 값싼 수입육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양돈 판매 부장은 거창애도니 그룹과 제주도의 동부양돈의 고품질 돈육 생산 사례를 소개하고, 거창 애도니 그룹은 출하체중 115kg, AB 등급이 89%의 성적을 지난 5~7월 사이에 냈으며, 동부양돈의 경우에는 제주도의 특성상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모돈 갱신과 종돈 도입을 통해 AB등급 88%, 1+등급 5.2%의 성적을 냈다고 공개했다. 이러한 실증자료를 통해 고품질 돈육 생산이 가져오는 큰 수익을 농가에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만든 거창 애도니 그룹과 동부 양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 졌다. 곽준호 양돈 판매 부장은 현재 농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질병 중에 하나인 PRRS의 현황과 그에 대한 농장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실제로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이론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질병에 대해서 쉬운 예를 통해서 설명함으로써 사양가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사양가에게 생산성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 극복의 희망을 심어주었다. 변화하는 양돈 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잘 운영되고 있는 농장을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사양가들에게 경쟁력을 심어주고, 또한 농장에 필요한 정보인 질병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해 주는 뜻 깊은 회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