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생들이 농촌진흥청에서 대동물 산과실습교육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년생 51명을 대상으로 대동물 산과실습인 소 직장검사, 초음파 진단, 인공수정요령 및 임신진단기법 등의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공수정과 대동물 산과실습과정 중 소의 번식장애 진단에 있어서 초음파 및 직장검사를 이용한 진단방법과 시연 후 각자 직접 실습을 통해 대동물 임상 예비수의사들의 현장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의형 박사는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위해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편·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