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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 160억 ‘확정’

대의원회, 2009년 사업예산(안) 의결

이일호 기자  2008.12.03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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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규모가 1백60억3천8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양돈자조금대의원들은 지난달 26일 열린 2008년도 제2차 임시대의원회<사진>에서 2009년도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농가거출금 76억3천8백만원(47.6%)과 정부지원금 74억원(46.1%), 이익 잉여금 10억원 등 모두 1백60억3천8백원의 자조금이 조성된다.
이는 올해 보다 10.2%가 증가한 것으로 △소비홍보사업에 79억8천2백만원(49.8%) △교육 및 정보제공에 52억3천3백만원(32.6%) △조사연구에 15억5천6백만원(9.7%) △자조금거출홍보 활동에 1억5천5백만원 △징수수수료에 3억8천2백만원 △운영관리에 7억3천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양돈자조금사업 예산안이 대의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 과정만을 남겨두게 됐지만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양돈자조금 대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관련규정 개정 추진 등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대의원권한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특히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한의 소비홍보를 기대할수 있다며 내년에 지역 방송을 활용한 TV광고사업 활성화를 주장했다.
이와함께 수입육유통실태조사를 비롯해 사료안정기금 필요성 연구, 돼지고기 우수성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연구 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에따라 예산이 확보될 경우 이들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