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지난 18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됐다. /관련기사 2면 박진 외교통상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소속의원 10명만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한데 이어 이를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비준동의안을 상정한 것은 집권여당의 폭거라며 분개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한미FTA로 인해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큰 만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