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PRRS 발생은 늘고 PED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모두 63건(1만3천4백89두)의 돼지전염병 발생이 공식 확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5건, 1만5천1백67두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발생건수로는 3.1%, 발생두수로는 11.1%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이를 질병별로 살펴보면 PRRS의 경우 발생두수가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발생건수만으로는 전년동기의 21건 보다 무려 61.9%가 늘어난 34건이 확인됐다. 검역측은 지난해 감소세를 보인 PRRS가 올해 다시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발생건수가 확인된 지난 2006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PED는 올들어 충남과 경남지역에서 그 발생이 집중되며 모두 19건이 확인됐으나 전년동기의 33건과 비교해서는 42.4%가 감소했다. 이기간 동안 PED발생두수도 1만2천1백86두만이 확인, 전년동기 보다 8.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