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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돈정책 적극 제안할 것”

김동환 회장, 협회 중심 대표조직 의지 밝혀

이일호 기자  2008.12.24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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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양돈협회가 양돈정책제안기구로서 확고한 입지구축에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나섰다.
김동환 양돈협회장<사진>은 지난 18일 가진 연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추진실적 및 향후 중점추진사업을 설명했다.
김동환 회장은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기축년 새해에는 보다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정책제안기구로서 역할수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재원확보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양돈대표조직 육성방침을 겨냥,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한 조직구성과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를통해 양돈협회가 정책수립을 주도하되 정부는 이를 집행하는, 이원화된 정책시스템 구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돈업계는 그동안 ‘기본’을 다소 소홀히 취급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양돈선진국과 마찬가지로 표준화된 돈사시설 및 사양관리 매뉴얼 제시 및 특단의 정부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생산성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