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송아지를 많이 생산하면 좋기는 하나 그 번식우의 가치는 점점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번식우의 산차에 따른 경제성 분석에서 감가삼각비를 적용하게 되고 이 비용은 산차가 많을 수 록 높게 된다. 이는 분만을 많이 한 암소의 고기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외국의 육우들은 암소가 한번 송아지를 분만하고 난후 비육하여 출하하는 사양관리를 적용하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 이는 송아지 가격이 낮아 번식우 한 마리가 송아지 한 마리를 낳고 비육되어 도축 되더라도 계속 축군이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우 번식우 사육 농가도 일부 1~2산후에 비육을 시켜 출하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우의 경우는 경제적으로 따져봤을 때 송아지가격이 120만원 이상이면 3산 이후에 비육을 시켜 출하하는 것이 1~2산후에 비육 출하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