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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한우판별사업 확대 추진

종개협, 정총서 예산 확정

조용환 기자  2009.03.04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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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조병대 회장(오른쪽)이 축종별 가축개량대상<왼쪽부터 ▲조영수 대표(한우사랑농장) ▲김삼용진 회장(연산목장) ▲권영웅 소장(농협 종돈사업소)>을 시상하고 있다.
전년보다 8억2천만원 증가
등록·지도교육 등은 축소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등록·심사·지도교육·혈통확인사업을 전년보다 축소하는 반면 검정사업과 한우판별사업은 확대, 추진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보다 8억2천만원이 증가한 92억1천100만원(자담 72억7천964만원·축발기금 19억3천200만원)의 올해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등록사업계획두수는 전년실적 1백11만1천991두에서 올해는 1백6만320두로 5만1천671두를, 지도교육인원도 지난해 3천847명에서 올해 2천120명으로 1천727명을 각각 줄이기로 했다.
또 심사두수도 올해는 한우 1만5천400두·유우 4만6천210두·종돈 1천850두 등 모두 6만3천460두로 계획하여 전년사업실적 대비 1만2천441두를 감소시키기로 했다.
또한 정액·수정란 혈통확인사업은 한우 1백80만스트로·젖소 62만스트로·12만1천500스트로·수정란 4천500스트로 등 모두 2백54만6천스트로로 전년실적 보다 27만6천279스트로가 감소했다.
반면 올해 검정두수는 한우 1만5천400두·유우 4만6천210두·종돈 6만2천500두 등 모두 54만8천500두로 전년실적 대비 27만6천279두를 늘려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중순 도입한 한우판별사업을 올해는 63만5천두를 실시하여 한우사육기반을 견고히 구축시키고 관련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