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우협회경기도지회(지회장 임관빈)는 공동으로 지난 1·2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한우산업발전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경기도내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한우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 한우등록(4만9천124두), 인공수정(4만7천370두), 초음파 생체단층촬영(9천660두), 거세(1만9천281두), 다산장려금(2천245두)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사업에 18억9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우펀드도 3개 브랜드경영체(한우백년, 양평개군한우, 임금님표이천한우)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우수축산물의 학교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104억5천만원이다. 대상은 관내 1천195개 초중고등학교 126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우 11개, 돼지 6개, 닭고기 6개 경영체가 공급한다. 도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책적 뒷받침을 계속할 방침이며, 아울러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 축산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용호 종축개량협회한우개량부장의 한우개량현황과 발전방향, 사료협회 홍순찬부장의 국제사료곡물 유통현황과 사료산업 전망 등 특강과 농가 성공사례발표 등이 이어져 참석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