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장<사진>이 돼지열병 백신접종율 100% 실현을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한양돈협회장이기도 한 김동환 위원장은 최근 전국 양돈농가에 배포된 돼지열병 청정화 관련 홍포 팜플릿에 별도의 호소문을 동봉, 적극적인 채혈 협조를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 호소문에서 양돈업계의 숙원인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이 △박멸기간 구축단계 (’09~’10) △청정화 확인단계 (’11~’12) △청정화 달성단계(’13~’14) △청정화 유지단계(’15~계속) 등 모두 4단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청정화 기반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사업이 전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 팜플릿을 참고해 백신접종이 100%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환 회장은 “돼지열병 청정화는 소모성 질환 극복을 위한 전단계로 돼지생산성 개선은 물론 대일수출까지 가능케 함으로써 만성적인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멸위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돼지열병 백신을 1차 40일령과 2차 60일령 접종이 필수임을 강조하는 홍보용 포스터 2천부를 제작, 각 지자체와 양돈협회 산하 지부(회), 농협중앙회, 양돈조합 및 지역축협, 사료협회·동물약품협회·위생처리협회·한빛복지협회 회원사 등에 배부했다. 돼지열병 청정화 홍보용 팜플렛과 차량용 스티커 1만2천부도 제작, 양돈협회 각 지부(회) 및 양돈조합, 지역축협 등 관련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박멸위는 특히 농가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 박멸위 방문 및 홍보를 강화하되 내달부터는 100% 예방접종 유도를 위해 농가 직접 방문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