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장장은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승마센터를 준비하면서 승마산업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안성목장 승마센터를 후계 양축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마필생산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말은 사료도 적게 먹고 분뇨량도 적은 친환경축산에 가장 적합한 축종”이라는 남 장장은 “내년부터 종모말을 들여와 인정수정 기술을 이용해 번식말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그전에 관련교육과 실습, 망아지 분양도 실시하겠다는 생각이다. 남 장장은 “안성목장 승마센터를 양축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말 사양관리와 생산, 순치, 조련 등 모든 것의 교육과 실습공간으로 활용해 마필생산교육의 본산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남 장장은 “안성목장의 종모말을 통해 생산한 마필에 대한 기록은 농협이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승마용 마필의 거래시장 투명화를 위해 농협보증말의 경매까지 안성목장에서 실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