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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오로확 200G’농가 마케팅에 집중

김영길 기자  2009.05.27 15: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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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FDA서 효과 입증 호흡기·소화기질병 치료 예방 사료첨가제
“‘BMD10%’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 극대화”

씨티씨바이오는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클로르테트라싸이클린(CTC) 제제 ‘오로확200G’<왼쪽>를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로확200G’는 지난해까지 사료회사에서 많이 사용해 왔던 제제다. 그렇지만 CTC 제제가 올해부터 사료회사 배합사료 첨가용으로 사용이 금지되면서 씨티씨바이오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특히 ‘오로확200G’가 미국 식품안전의약청(FDA)이 그 효과를 입증한 국내에서 유일한 미국 알파마(Alpharma)사 오리지널 수입완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른 카피제품과 비교해 불순물이 거의 없고 100% 유효성분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 또한 용출과 약효 흡수율을 따져보면 오리지널 제품이 비용대비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회사측은 ‘오로확200G’와 함께 알파마사의 또 다른 동물약품 ‘BMD10%’<오른쪽>를 쓰게 되면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한다.
각종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오로확200G와 BMD10%을 동시에 사용했을 때, 각각의 제품을 따로 사용한 경우보다 로소니아(Lawsonia)와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에 대한 MIC(최소억제농도)에서 월등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여타 항생제들과의 비교실험에서도 일당증체율(ADG)이 약 10~20% 우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CTC 제제의 경우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등 호흡기 질환과 세균성 장염 등 소화기 계통 질병 치료와 예방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며 “사료공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농가는 직접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CTC 제제를 활용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