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처리현황 발표…30% 안락사·25% 분양 지난해 버려진 동물이 7만7천877마리에 달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2008년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처리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동물은 총 7만7천877마리였고 이중 개가 5만1천188마리로 65.7%를 차지했다. 이어 고양이 2만6천284마리(33.8%), 기타 405마리(0.5%)가 뒤따랐다. 유기동물은 안락사 2만4천35마리(30.9%), 분양 1만9천456마리(25%), 중성화 후 방사 1만3천365마리(17.2%, 고양이), 자연사 1만2천395마리(15.9%), 인도 3천811(4.9%) 등으로 처리됐다. 전국 유기동물 보호시설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보호시설 25개소(6%), 위탁보호시설 386개소(94%) 등 총 411개소로 확인됐다. 보호시설은 대부분 위탁형태로 운영됐다. 동물보호법 제14조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설치된 기관은 총 163개소였고 이 중 위원회 운영 실적이 있는 기관은 114개소, 기관당 평균 11.1회의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16개 시·도별 자료를 토대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