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 전국 돈육생산자 대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14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양돈협회, 소비자단체 및 산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또 이병모 양돈협회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원활한 행사준비를 위해 기획소위원회(위원장 정선현·양돈협회 전무)와 포상소위원회(위원장 노경상·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등 2개의 소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2009 전국 돈육생산자 대회’를 계기로 DDA/FTA 등에 따른 돈육시장의 완전개방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돈육관련업계의 대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양돈인을 비롯해, 농협, 사료, 종돈, 동물약품, 시설 관계자는 물론 소비자와 국회, 정부, 학계 관계자 등 행사 참가인원만 5000명이 넘는, 양돈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돈육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선포, 관련산업 종사자들의 자립의식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나서는 한편 소비자의 신뢰기반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