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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돼지도축두수 크게 감소

도체등급판정 1백2만5천53두…전월比 10.8% 줄어

이일호 기자  2009.06.08 1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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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 5월 암퇘지 52만1천1백95두, 수퇘지 1만3백83두, 거세 49만3천4백75두 등 모두 1백2만5천53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1백11만1천53두에 비해 7.7%가 감소한 것이며 전월의 1백14만5천2백37두 보다는 무려 10.8%가 줄어든 것이다.
돼지도체등급판정두수가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이다.
이처럼 돼지도축두수가 1년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의 5월 평균 돈가는 지육kg당 4천2백71원으로 오히려 3백원 가까이 하락, 돼지고기 소비 감소 추세를 짐작케 했다.
한편 지난달 돼지육질등급 판정 결과 1+ 등급 출현율이 2.8%에 달하며 지난 4월(2.5%)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등급 역시 육질등급판정 실시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던 지난 4월(70.5%)과 거의 비슷한 출현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