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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베트남 진출 ‘제2 전성기’ 노린다

김영길 기자  2009.06.08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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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줄어든 수출액 회복하자” 판매망 정비·인력 보강
최근 현지 노바그룹과 연간 100만달러 공급 계약

이글벳(대표 강승조)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노바그룹과 연간 100만달러 규모로 동물약품을 수출키로 합의했다. 계약에 앞서 두 회사 대표는 회담을 가졌고 계약은 조만간 실무진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글벳은 지난 90년 베트남에 진출, 연간 2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연간 35만 달러까지 수출이 늘어났지만, 베트남의 수입규제가 점차 까다로워지면서 수출액이 줄어들었다.
이글벳은 판매망을 정비하고 인력을 보강해 새롭게 도전장을 냈고 이번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글벳의 안동원 해외사업팀장은 “베트남에서만 연간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