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회, 질병관리본부에 즉각 파기 거듭 촉구 ‘돼지인플루엔자’로 표기된 홍보물이 공항 검역대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양돈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신종플루’가 ‘돼지인플루엔자’로 표기된 모든 홍보물 및 자료를 즉각 파기할 것을 질병관리본부측에 거듭 촉구했다. 수차례에 걸쳐 ‘돼지인플루엔자’ 표기 검역질문서의 파기를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내 입국자 설문지 등으로 여전히 사용,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불신을 증폭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돼지고기 소비위축 및 가격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돈협회는 따라서 이러한 현실이 즉각 시정되지 않을 경우 양돈농가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질병관리본부측에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