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임시의장 추대…“회원 의견 수렴 최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체들의 연대조직이 곧 출범한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7·2008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자로 선정된 19개 사업체들은 지난 5일 충북 청원에서 (가칭)자원순환농업협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최영수 대한양돈협회 이천시지부장을 임시의장으로 추대했다. 이들은 자원순환농업협회를 통해 공동자원화시설이 정부와 축산 및 경종농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재활용 자원순환 센터’ 로 승화되도록 주춧돌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회원상호간 화합과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여론과 애로를 수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수 임시의장은“자원순환농업협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공동자원화를 통한 양축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비용 경감과 함께 경종농가에 대해서는 고품질의 유기질비료를 공급, ‘상생’의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일부 회원사들은 사업비 30억원에, 80%보조가 이뤄지는 2009년 이후 사업자와는 달리 2007년과 2008년 사업자들의 경우 사업비 25억원에, 50% 보조의 조건으로 정부지원이 이뤄지면서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모범운영주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인센티브제를 부여,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