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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목장 나들이’ 상반기 일정 마무리

낙농자조금관리위, 부산 행사…1만2천명 발길

이희영·권재만 기자  2009.06.17 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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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권재만 기자]
 
- 도심속목장나들이 부산행사에는 1만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체험을 하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
소비자들에게 낙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가 부산지역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이 마무리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부산우유(조합장 박철용)와 공동으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싱그런 자연가득, 우리 흰우유’를 주제로 한 부산나들이 행사에는 이틀 동안 1만2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젖소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우유의 우수성과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우유교실,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착유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포토존, 캐리커처 서비스, 다트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됐다.
이날 이승호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전체 낙농가들은 고객이 원하는 깨끗하고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영양학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우리 우유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낙농자조금은 지난해 우유의 날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올해는 상·하반기 10여회의 나들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남 함평을 시작으로 대구, 강릉, 서울, 부산 등 5회에 걸쳐 열렸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하반기에도 3회에서 4회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