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말 질병 진단기술 인프라 구축방안 모색

검역원, 마사회 말보건원과 협의회 개최

김영길 기자  2009.06.17 14:08:58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조규담 질병방역부장(오른쪽 두번째)과 마사회 김희파 말보건원장(오른쪽 세번째)이 말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부장 조규담)는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원장 김희파)과 지난 11일 과천 마사회에서 말질병 진단기술과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검역원과 한국마사회는 공동으로 말질병 검색 방향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검역원은 질병진단 기술을 제공하고, 개발 중인 디지털 가축방역 시스템에 말사육 현황, 이동, 사육환경, 질병상황 등을 공유해 활용키로 했다.
특히 검역원 질병진단센터와 마사회 말보건원은 말 방역협의회(가칭)를 구축해 말질병 진단기술 표준화와 국산말 수출 판로개척에 협력키로 했다.
조규담 부장은 “말 산업이 승마 활성화와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관심받고 있다. 이번 협력이 국내 말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토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