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검역원과 한국마사회는 공동으로 말질병 검색 방향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검역원은 질병진단 기술을 제공하고, 개발 중인 디지털 가축방역 시스템에 말사육 현황, 이동, 사육환경, 질병상황 등을 공유해 활용키로 했다. 특히 검역원 질병진단센터와 마사회 말보건원은 말 방역협의회(가칭)를 구축해 말질병 진단기술 표준화와 국산말 수출 판로개척에 협력키로 했다. 조규담 부장은 “말 산업이 승마 활성화와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관심받고 있다. 이번 협력이 국내 말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토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