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소폭이나마 1년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양돈사료생산량은 41만6천1백94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양돈사료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한 때는 지난 3월이 유일했다. 그러나 지난 4월의 43만5천4백13톤과 비교할 때는 4.4%가 감소, 지난 2월 이후 지속돼온 양돈사료 생산량의 증가세는 4개월만에 멈춰섰다. 이에따라 올 5월까지 생산된 양돈사료는 총 2백13만3천8백76톤에 그치며 전년동기 대비 2.2%가 감소,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양돈사료생산량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젖뗀 돼지사료가 11만8백3톤이 생산되며 전년동기 대비 3.5% 늘어난 것으로 비롯해 △육성돈전기가 14만3천5백30톤으로 5.7% △비육돈 4천3백86톤으로 19.6% △비육돈출하 1만6천8백44톤으로 22.2% △번식용수퇘지 1천5백68톤으로 27.8% △번식용암퇘지 1천2백54톤으로 39.2%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젖먹이 돼지사료의 경우 1만1천1백97톤 생산에 그치며 전년동월 대비 6.0%가 줄었으며 △육성돈후기 4만5천3백36톤으로 13.3% △임신돼지 4만9천8백79톤으로 5.4% △포유돼지 3만1천3백97톤으로 7.0%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