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생균제는 장내세균상의 안정화를 위해 주로 유산균, 고초균, 낙산균 등이 널리 사용되고 소의 경우 주로 진균(곰팡이, 효모) 제제가 이용되고 있다. 한우에 사용되는 생균제라 함은 미생물 자체로 만든 제제로서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다른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다른 영양소 합성에 도움을 줌으로써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효율을 개선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에 작용해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해충과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촉매제로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 균형은 어떤 조건 즉 사료의 변화, 환경, 스트레스, 온도 등에 의해 쉽게 깨질 수 있다. 이들 장내세균들은 민감하여 매우 작은 환경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온 환경에서는 이들 생균제의 보관과 사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