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인분 한우고기 무료 제공…각종 기념품 증정 이력 확인 현장 시연회도 열려 참관객 이해도 높여 “관계기관 적극적 노력…제도 조기정착 ” 한목소리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는 공동으로 이를 기념해 22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력있는 한우! 대한민국 한우를 먹읍시다’라는 행사를 가졌다. 이마트는 이날 행사에서 총 2009인분의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열었고, 한우협회는 소비자들에게 각종 기념품과 한우사골 300봉을 선물했다. 방송인 조영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우영묵 한우협회부회장은 “오늘은 한우가 안전한 국민의 먹을거리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날” 이라며 “그 동안 우리 투명하지 못한 유통구조 속에서 한우농가와 소비자들은 모두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이후 한우농가들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것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고, 소비자들은 직접 한우인지 아닌지를 현장에서 확인해 안심하고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지속적인 소비자의 관심과 관계기관의 노력만이 쇠고기이력추적제를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다” 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를 믿고 찾을 수 있는 완벽한 서비스를 구축한 것” 이라며 “한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는 만큼 그 신뢰를 지켜나가는 동시에 탁월한 품질로 소비자를 감동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뜻 깊은 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김명기 농협중앙회 상무, 이재용 축산물등급판정소장, 조병대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명규 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 등 축산기관 및 단체장 등과 소비자를 대표해 이윤자 주부교실중앙회장, 전성자 소비자교육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특별히 올해 한우자조금 TV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한우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연기자 최불암씨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내빈들은 기념식을 가진 후 직접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의 이력을 확인하는 시연회를 가졌고, 직접 한우고기를 구워 행사에 참가한 소비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 주부소비자는 “그 동안 한우라고 구입했지만 솔직히 진짜인지 아닌지 찜찜한 기분이 있었는데 오늘 이후 현장에서 바로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하니까 한우의 팬으로서 반갑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