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이 미래의 각광받는 친환경 축종으로 우뚝 서도록 함께 노력하자.’ 한국양토양록조합(조합장 전병설)과 건국대학교 한국녹용연구센터는 공동으로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09년 양록인을 위한 사슴과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전병설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록산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전 세계 녹용 소비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식품을 다른나라에만 의존할 수는 없기 때문” 이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사슴은 친환경 축종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의 자리가 각 양록인들의 농장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병태 건국대충주캠퍼스 총장은 “녹용에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은 단백질이고, 그 중에서도 콜라겐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유용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녹용이기 때문에 이를 자주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은 젊어지게 되는 것” 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우리 녹용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양록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참석자들은 특히 TMR급여의 사례와 효과에 대한 설명과 녹용 내에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 효능에 대한 설명에 관심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