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새 거세우 냉도체중 29.2㎏ 증가 배최장근단면적도 84.9서 88.7까지 1등급 이상 출현율도 84.1%로 향상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 참여농가에서 출하되는 거세우가 1등급 출현율과 배최장근단면적, 냉도체중 등이 좋다는 결과가 나와 경제성이 좋은 한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축산지원부의 자료에 따르면 한우개량농가에서 출하한 거세우의 경우 지난 2005년 당시 평균 냉도체중이 391.1kg이었다.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420.3kg까지 커졌다. 최근 시세기준으로 두당 24만원 정도의 농가 추가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도체중 증가와 함께 배최장근단면적도 넓어졌다. 2005년에 84.9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88.7까지 넓어졌다. 배최장근단면적이 넓다는 것은 로스용 부위가 그 만큼 많다는 것. 이 때문에 유통인들은 마블링 이상으로 배최장근단면적을 중요하게 본다.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도 79.1%에서 84.1%로 좋아졌다. 이 세가지 요소는 실질적으로 소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개량농가육성사업 참여농가들이 소위 ‘돈 되는 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등지방두께는 다소 두꺼워져 육량 등급이 떨어졌고, 육량지수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해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 참여 농가와 조합 등 총 74천917두에서 후보=38두, 보증=23두의 씨수소를 선발했고, 총 194만408스트로의 한우정액을 공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