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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뒤 맛본 성공열매는 달았다

우성사료‘정진농장’ 양돈 우수농장의 날 행사

기자  2009.07.01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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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화재·질병으로 한때 양돈업 포기…우성과 파트너십으로 ‘인생역전’
분만율 86%·평균 이유두수 10.5·MSY 20.1두 기록
월평균 출하두수 전년比 240여두 증가…생산성 극대화
‘피그팜 솔루션’큰 힘…모돈 면역력·영양상태 향상

사실 오늘의 정진농장이 있기 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2003년 농장을 임대하여 모돈 200두로 사업을 시작한 김두술 사장은 사업개시 3년이 지나 안정을 찾을 즈음 2006년 12월 화재로 모돈의 절반을 잃고, 보충한 모돈 마저 질병에 걸려 2008년 초엔 사업을 포기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양돈에 대한 그의 열정이 오늘의 정진농장을 만들었다.
김 사장은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회고하면서 “2009년 목표 MSY 22두, 총 사료효율 2.9, 비육돈 사료효율 2.4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최석재 양돈부장은 그 동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장의 관리 포인트와 우성의 ‘피그팜 솔루션’ 서비스를 ▲모돈의 면역력 향상 ▲자돈사 환기(시설) 솔루션을 통한 돈군 안정 ▲자돈사료 급여 관리 ▲철저한 기록관리로 꼽았다.
최 부장은 모돈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질병 고리를 끊기 위한 후보돈 입식을 중단하고 순종을 통한 자체선발과 함께 우성의 모돈닥터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모돈의 면역 기능과 영양상태를 향상시킨 결과 포유개시두수 11.8두를 기록하게 됐고, MMA(무유증)가 감소하여 평균 이유두수 10.5두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 자돈사 환기(시설) 솔루션을 통한 돈군 안정을 위해 우성의 환기솔루션을 적용하여 자돈사를 리모델링 하고, 지속적인 농장점검 및 수의서비스를 접목한 결과 현저한 폐사 감소와 돈군의 안정을 가져 왔다고 강조했다.
최 부장은 자돈 사료 급여 관리 부문에서도 분만사에서 좋은 입질사료 급여와 추가 급수 시설로 신선한 물 공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우성 이노텍 닥터장 갓돈 프로그램 적용으로 연변과 설사 없이 이유사료에 적응하여 56일령 21kg을 상회하는 성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장은 철저한 기록관리를 통한 모돈 도태와 갱신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의 우수농장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사항임을 덧붙였다.
한편 우성사료는 곡류가공 특허기술 CPT공법과 섬유질원료 가공기술 FPT공법을 통해 제조된 이노텍 사료와 ‘위기의 양돈업을 살리자’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농장의 문제를 사안별로 확실하게 해결하는 ‘피그팜 솔루션’을 제공하여 양돈장의 생산성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