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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 농업, 통합적 순환으로 발전시켜야”

동물자원과학회 심포지엄서 농진청 양창범 국장 주장

이일호 기자  2009.07.01 1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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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범 축산업계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자연순환형 농업’을 ‘통합적 순환형 농업’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5·26일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 2009년도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종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농촌진흥청 양창범 연구정책 국장은 ‘축산분야 녹색기술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서 축산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창범 국장은 녹색성장에 대해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이라고 정의했다.
이를위해서는 IT, BT, ET, NT 등 관련학문간의 기술적 융·복합을 통해 기존의 가축분뇨 퇴·액비 자원화기술 수준을 넘어서 ‘저탄소배출형 시스템’ 을 구축해야 할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후특성에 적합한 품종개발로 종자자급률 향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농축부산물 이용기술 확립과 바이오신약 및 장기생산을 위한 형질전환 가축개발, 원료물질 생산연구는 물론 유전체 연구를 통해 생물신소재 산업에 활용하는 등 축산분야 녹색신기술을 바탕으로 부산물 및 폐기물의 최소화 , 에너지효율성 극대화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창범 국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적 저탄소 녹색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