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브롬화 난연제 분석법’ 번역서 발간

김영길 기자  2009.07.06 13:19:17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환경, 식품에 오염돼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브롬화 난연제의 잔류 분석법 번역서<사진>를 발간했다.
브롬화 난연제란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플라스틱, 섬유 등 가연성 물질이나 재료에 첨가해 발화를 방지 또는 지연시키는 화합물을 말한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에서 발행한 브롬화 난연제 분석법을 번역했다. 특히 환경시료와 생체시료의 분석법을 포함, 식품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환경시료의 분석·검사를 담당하는 연구기관, 학계, 업체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다.
분석화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관련 전문가들의 실습교육 교재로서도 가치가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2002년 ‘축산식품의 유해물질 분석법 편람’을 처음 발간한 이래 2006년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분석법인 ‘다이옥신 분석법’, ‘폴리염화비페닐 분석법’을 번역·발간해 표준화된 분석법 보급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