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안양시 일원 3개 운동장에서는 수의·축산 관련 기관(업체)에서 12개팀이 참가해 축구대회를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씨티씨바이오가 우승, 매일유업이 준우승,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비엠에스가 4~6위 자리를 꿰찼다. 축구대회를 주최한 검역원 축구동아리 슈터즈의 문진산 회장은 “수의·축산인이 한데 모여 땀을 흘렸다. 참가자 모두가 ‘승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화합’에 의미를 둔 것이 별 사고없이 축구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힘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