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학회(이사장 박용호)의 영문판 수의학회지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가 세계 수의학 분야에서 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톰슨사(Thomson Reuters)는 최근 주요 국제 학술지의 논문 영향력(Impact Factor, IF)을 평가해 발표했는 데, 대한수의학회 영문판 수의학회지는 IF 0.937를 받았다. 이는 SCI 및 SCIE에 등재된 잡지 134종 중에서 53위에 해당되는 점수로 영문판 수의학회지가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의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대한수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판 수의학회지만 SCI에 등재돼 있다. 박용호 이사장은 “앞으로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굴해 세계속에서 우리 수의과학의 위상을 높이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