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가 생긴다. 보은군은 지역 내 우량 혈통의 한우를 집단 사육을 통한 체계적 개량을 목적으로 한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전자원센터의 예정지는 마로면 기대리 산 11-1 6.65ha다. 군은 유전자원센터 건립을 위해 향후 3년간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센터는 축사 5동, 볏짚창고, 퇴비사, 관리사 및 초지 5ha로 구성되며, 한우 550두 정도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다. 관계자는 “현재 보은군의 실정으로는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육규모를 5만 마리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