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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스트레스 예방 ‘베타인쿨’ 출시

녹십자수의약품, 동물용의약품 허가…비테인 원료

김영길 기자  2009.07.20 14: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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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고온스트레스 예방제제 ‘베타인쿨’<사진>을 출시했다.
베타인쿨은 미국약전 규격에 등록돼 있는 비테인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비테인 제제는 대다수가 보조사료로 허가를 받지만, 베타인쿨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 동물용의약품으로 정식허가를 획득했다.
베타인쿨은 의약품 규격의 염산비테인과 타우린, 비타민C, 비타민E, 소화효소제인 아밀라제, 프로테아제, 셀룰라제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료첨가와 음수투여 모두 가능하다.
비테인이 삼투압을 조절해 탈수를 막고, 세포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토록 한다. 또 면역기능을 개선해 질병과 폐사율을 감소시킨다. 특히 스트레스를 예방해 번식기능을 높이고, 식욕을 향상한다.
베타인쿨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심근, 신경 기능을 보호하고 담즙합성을 촉진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세포내 대사조절과 철분재흡수 촉진, 그리고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베타인쿨은 포도당을 부형제로 사용해 더운 여름철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했고, 복합효소제를 첨가해 소화기능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 허가를 통해 품질력에 신뢰를 더했다. 베타인쿨이 가축들의 여름철 스트레스를 탈출시켜 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