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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돈 포도당 급여’ 자돈 폐사 감소 도움

홍종욱 팀장, 양돈수의사회 포럼서 밝혀

김영길 기자  2009.07.22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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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임신돈에게 포도당을 급여하면, 태어나는 새끼돼지의 체중이 균일해지고 폐사율도 감소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경기도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양돈수의사회 정기포럼’<사진>에서 홍종욱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R&T팀장은 “포도당은 새끼돼지에게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신돈에게 하루 150~300g 포도당을 급여했더니 새끼돼지 체중의 균일도가 향상되고 체중 1Kg 이하 자돈의 폐사율 역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홍 팀장은 또 “포도당은 모유 생산에도 도움을 준다. 포유돈에게 포도당을 급여할 경우 모유내 단백질 함량을 늘려준다”고 밝혔다.
CJ 돈돈팜의 유철연 수의사는 전북 왕궁 양돈단지의 돼지열병 사례를 발표하며 “많은 농가들이 출하직전에 백신을 접종한다. 열병 방역요령에 따르면, 새끼돼지는 40일, 60일령을 권고하는 만큼 정확한 일령에 백신을 하는 것이 질병예방의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