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산업계가 2009전국돈육생산자대회에 대한 적극 동참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지난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돈육생산자대회 재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건태)에 참석한 사료, 동물약품, 축산기자재, 육가공, 종돈 등 돈육산업 관련 단체 및 기업 대표자들은 이번 대회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EU FTA 협상타결 및 경영난 심화 등 돈육산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대회 개최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시각도 일부 도출되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전 돈육산업계가 결집, 활로를 모색하고 고품질의 안전축산물 생산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국산돈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따라서 내달부터 주최측의 개별 기업방문을 통해 행사 취지와 추진 배경 등을 설명,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돈육산업발전기금 모금 등 돈육생산자대회에 적극 협조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소비자 단체가 제안한 기부행사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생산 외 산업계에 비중을 둔 포상으로 전 산업계가 단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해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