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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합격돈 출하장려금 지급

도드람양돈조합, 내년부터 브랜드 회원 농가 대상

이일호 기자  2009.08.17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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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이 내년부터 고품질 규격돈에 대한 출하장려금제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합에 따르면 종돈과 사료, 사양관리 등 ‘도드람포크’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는 브랜드 참여 농가들이 규격 합격돈을 출하할 경우 두당 1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브랜드 회원농가 우대사업’ 계획을 마련, 최근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이같은 방침은 돈육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 도드람포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 나아가 인지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조합은 이에따라 내년도 조합 사업에 배정키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 및 장려금 지급 규모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의 한관계자는 “품질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는 했지만 농가에게 특별한 혜택이 없다보니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며 “따라서 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 시스템을 보다 활성화 시켜보자는 취지”라며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출하장려금 사업이 돈육품질 제고는 물론 브랜드업 참여 조합원 확대라는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