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미트에 이어 포천축협도 기존의 서울시세를 기준으로 한 돈가정산 방식을 개선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양돈협회 포천지부(지부장 박호근)에 따르면 돼지고기 브랜드 ‘미트빌’을 생산하고 있는 포천축협과 오는 1일부터 돈가정산시 전국시세를 적용한다는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천지역 양돈농가들과 거래하고 있는 다른 육가공업체들은 서울시세 적용을 고집하거나 전국시세로 전환시 큰 폭의 지급률 인하 등을 요구해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지부는 이에따라 포천축협과의 지급률 협의가 마무리되는데로 다른 육가공업체 및 중간상인과의 협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호근 지부장은 지난 25일 “아직까지 지급률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전국시세를 적용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