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히프라와 손잡고 양돈용 2종 공급 개시 씨티씨바이오가 동물용 백신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부쳤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07년 화이자동물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축우용 백신 4종을 내놓은 데 이어 올 들어서는 히프라와 손잡고 양돈용 백신 2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씨티씨바이오가 판매하고 있는 축우용 백신은 세계 최초 먹이는 설사백신 ‘칼프가드’를 비롯해 3종류 설사 원인체(로타, 코로나, 대장균)를 방어하는 ‘스커가드’, 호흡기(수송열) 질병을 예방하는 ‘원샷’, 그리고 호흡기, 소화기 바이러스 복합 백신으로 생·사독 합제이며, 임신우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틀마스터4’ 등이 있다. 양돈용 백신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히프라마이백’과 AR(위축성 비염) 백신 ‘히프라 ARDT’ 등을 갖추고 있다. 히프라마이백은 특허받은 보좌제 사용으로 빠른 흡수와 강력한 면역을 형성한다. 백신 접종으로 인해 PMWS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 히프라 ARDT는 위축성 비염의 원인 균체와 톡소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초유를 통한 AR의 예방효과가 빠르며, 지속력이 우수하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소, 돼지의 주요질병을 예방하는 백신 라인업을 구축했다. 활발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해 백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국내 축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