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바닥관리 철저…소 스트레스 예방 최선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가 한우농가의 고급육 사육 의지를 더욱 북돋아주면서 한우 고급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천하제일사료가 미산 쇠고기 수입 및 FTA 대응전략으로 한우 품질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 및 농장 생산성 향상을 통한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4월부터 2009년 1월까지 10개월간 ‘제 3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진행, 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농장을 선발, 시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상상이상 한우 출하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한우농가들이 자웅을 겨뤘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농가는 106농가 중 두환농장(대표 오두환·사진)이 브랜드그룹(출하두수 20~40두) 비육우 사육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환농장의 출하두수는 40두, 평균 근내지방도 7.1, 육질 1++ 50.0%, 1+ 35.0%로 1+이상 85.0%, 1등급이상 95.0%, 평균 도체중 436.2kg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대비 출하 두당 95만184원(전국평균 경락가격기준)의 판매수익 차이를 나타내는 놀라운 수치다. 두환농장이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천하제일의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소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며, 사료를 잘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한 결과이다. |
사실 두환농장의 가장 큰 성공비결 바로 기록관리를 통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 하는 것과 소를 정성껏 관리하는 것이다. 송아지를 구입할 때 직접 송아지를 보고, 한번에 3두 이상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건강하고 우수한 송아지를 구입하는 것이 비결. 두환농장은 현재 한우 거세우 8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1983년 모돈 2두로 축산을 시작, 1996년 한우 임신우 1두로 한우사업으로 전환한 것이 한우사육의 계기가 됐다. 이 농장은 2006년 9월까지 비거세우 비육사업을 운영하다가 지역 인근에 있는 안성마춤 회원농가의 출하성적을 보고 고급육만이 한우의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2006년 10월 처음으로 송아지를 거세했다. 같은 시기에 안성마춤 회원으로 가입, 처음 거세한 사육한 소의 성적으로 수상을 받게 되는 기쁨을 안게 된 것. 현재는 농장을 대를 잇도록 할 생각을 갖고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육 규모를 150두까지 늘리고, 한우를 최고로 잘 키우는 한우인이되어 남보다 2배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경영목표란다. 이에 천하제일사료 이은주 부장(비육우PM)은 “이러한 성과는 안성마춤브랜드 전용사료인 소 성장에 맞춘 소 맞춤형 프로그램의 결과 분석된다”고 진단한다. 이 부장은 특히 “국내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맛의 차별화가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성공고객과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