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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원료에 줄기세포 기술 접목…생산성 크게 높여

알앤엘바이오, 우량젖소 특별관리 프로젝트 ‘스템셀부스터-카우’ 폭발적 호응

김영길 기자  2009.09.02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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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사진위> 지난달 28일 송탄농협에서 김병기 알앤엘바이오 부사장이 낙농가들에게 ‘스템셀부스터-카우’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사진아래>스템셀부스터-카우
자궁기능 강화 유방염 방지…체세포수 줄고·유량 유질 향상
전국 순회 설명회 ‘박차’…출시 2달만에 낙농현장서 빅히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의 우량젖소 특별관리 프로젝트 ‘스템셀부스터-카우’가 낙농가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스템셀부스터-카우’는 자연에 첨단과학을 더한 100% 천연제품. 오가피, 인진쑥, 감초, 돈태반 효소분해 추출물 등이 원료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가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시베리아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성장촉진 효과를 가진다. 인신쑥은 전통 한방 의학재료로서 간세포 활성화와 노폐물 배설에 도움을 준다.
감초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작용을 해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돈태반 효소분해 추출물에는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20여종의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스템셀부스터-카우’는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과 천연물 스크리닝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 특히 천연재료로만 구성해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 발효제품으로 기호성을 개선했고 독특한 소형환제 타입이어서 소가 잘 먹는다.
유량이 많으면서도 유질도 좋은 고능력우가 ‘스템셀부스터-카우’ 에 제격이다. 또한 체세포 수가 높거나 자주 유방염에 걸리는 젖소, 번식장애가 있는 젖소 역시 ‘스템셀부스터-카우’가 필요하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스템셀부스터-카우’에 의해 활성화된 줄기세포는 젖소의 노화방지와 간세포의 재생, 그리고 유방 재생,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유량증가, 체세포 수 감소, 간 기능 개선, 경제수명 증가 효과 등이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필드테스트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S농장의 한 젖소는 개체별 체세포 수가 259만개였지만 ‘스템셀부스터-카우’ 급여 후 2개월만에 1만9천개로 감소했다.
강원대학교 김두 교수가 실시한 유량증가와 유질평가에서는 ‘스템셀부스터-카우’를 급여했더니 유량과 유지방이 모두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제주대의 간기능 개선 시험에서는 총 빌리루빈의 양이 1.6에서 1.1로 유의성있게 줄어들었다.
체험사례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선일목장의 변명래 대표는 “올초 분만한 소 가운데 한 마리가 젖이 빠지지 않고 유방이 딱딱해졌다. 급기야 체세포 수 등급이 2등급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도태를 고려하던 중 ‘스템셀부스터-카우’를 알게 됐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템셀부스터-카우’를 먹였더니 유방이 홀쭉하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체세포 수 역시 확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화성에 있는 천등산목장의 김태기 대표는 “2등급에서 3등급까지 나오는 체세포 등급이 항상 고민이었다. ‘스템셀부스터-카우’ 투여 후 한달 동안은 별 효과가 없었지만, 두달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났고, 지금은 1등급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방염이 발생하지 않아 너무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 런칭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 낙농가를 돌며 ‘스템셀부스터-카우’ 제품 설명회를 갖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송탄 낙농가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김병기 알앤엘바이오 부사장은 “‘스템셀부스터-카우’는 신개념의 젖소보약이다. 농가들에게 돈을 벌어다주고, 젖소들에게는 건강을 선물한다. 출시 2달여만에 사용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제품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