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준공
상주시 신활력사업으로 한우유통 신모델 제시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3일 상주시 헌신동 45-1번지에서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병하 농협사료 사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최종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고시무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과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 상주시 관내 농협 조합장, 상주축협 조합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은 상주시 신활력 명품화사업의 핵심주제로 명실상감한우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됐다. 홍보테마타운은 280석의 한우전문식당, 전문판매점, 과거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우홍보 전시관, 육가공사업장, 세미나실 등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테마타운으로 구성됐다.
홍보테마타운은 총 면적 5천여평으로 건평 735평의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한우전문 식당과 전문판매장, HACCP 기준에 맞는 육가공공장과 소회의실 등을 갖추었으며, 2층은 홍보 전시관과 세미나실로 이뤄져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공연장을 갖춘 다목적 행사장과 테마타운 조경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맛과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상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용준 조합장은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을 통해 상주지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특히 축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최고 품질의 한우와 서비스로 도시소비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상주한우의 참 맛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동조합이 가지는 신뢰를 통해 지역 상권과 상호협력으로 상생을 추구, 대한민국 한우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준공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상주의 명품한우고기를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한우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등이 마련됐다”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외부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이 전국 제2위의 한우생산도시로써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고품격 한우 전문 복합테마타운으로 새롭게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