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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산업 규모화 불구 고부가가치·글로벌화 미흡

한국수의정책포럼서 제기…세계화 겨냥 식품개발 시급

김영길 기자  2009.09.09 1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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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109조원(2007년 기준)으로 세계 13~15위권에 올라와 있지만, 고부가가치 식품이나 글로벌화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급화, 웰빙·건강, 안전성 등 식품선택 기준이 바뀜에 따라 식품업계의 유기식품, 기능성 식품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에서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할 만한 전략품목 개발이 미비하다”며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잠재적 가능성이 커 세계 식품 소비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식품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2018년까지 228조원으로 국내 식품산업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해외식당 수를 현재 1만개에서 4만개로 확대해 우리 한식을 세계 5대 음식화에 달성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