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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민원 공동대응 해보자”

양돈경영인회, 사례 취합·대책수립 등 검토

이일호 기자  2009.09.14 08: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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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인허가 기피와 민원에 대한 공동대응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양돈경영인회(회장 배성황)는 지난 10일 대전무역전시장내 한 음식점에서 이사회를 갖고 불합리한 축산관련 세제 개선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돈장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신축은 물론 증개축 추진시에도 민원이 다발, 법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지자체에서 양돈장 인허가를 기피하거나 부담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생산기반 자체가 흔들릴수 있는 만큼 양돈업계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돈경영인회는 이에따라 인허가 및 민원사례를 발굴, 유형별로 분류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차기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