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처리 쉬워져 환경개선 효과…40% 육박 폐사율 3% 미만 감소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양돈장의 축분처리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폐사율도 줄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지난 10일 (주)이지바이오 주최로 열린 ‘친환경 축산을 위한 한국형 바이오가스 플랜트 성공사례’에 관한 세미나<사진>에서 경남 창녕 우포월드 양돈장을 통해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전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증가시키는데다 축분처리 비용, 폐사율 감소 등의 효과를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돈농가, 지자체, 사료업체, 환경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70여명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고온혐기 발효의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기술정보와 국내외 동향, 창녕 바이오가스 플랜트 운영현황 등을 소개하여 자세한 정보와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실제 경남 창녕 우포월드 양돈장에 위치한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는 농장에서 발생되는 축산 분뇨를 이용하여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로 2008년 10월부터 전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증가시켰고, 양돈장의 축분처리 비용을 크게 절약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분뇨처리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돈장 환경이 청결하게 관리될 수 있게 되어 이유자돈 폐사율을 40%에서 현재 3% 미만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 실증사례도 발표했다. 이러한 사례는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축산분뇨를 자원화시켜서 친환경 축산의 해결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가축분뇨의 처리뿐만 아니라 전력판매, 액비판매, 이산화탄소 배출권의 판매 등으로 농가 수익을 증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축산농가와 상생하여 친환경 축산과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지바이오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업체로서 더욱 연구하고 발전하여 추가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건설해나가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결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