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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한우 명품화’역할분담…사업 활성화

안성축협-안양축협-금천 MOU체결

■안성=김은희 기자  2009.09.23 08: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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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안성=김은희 기자]
 
- 안성한우 브랜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안성축협, 안양축협, 농업회사법인 금천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권우택 안양축협 조합장, 김상수 안성축협 조합장, 조충희 금천 전무이사.
안정적 판로 확보…원가절감 효과 기대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은 지난 15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안성한우의 명품화사업을 위해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 농업회사법인 금천(대표 조흥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축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안성한우를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원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성한우 명품화사업’ 협약에 따라 안성축협은 통일된 사양관리 및 컨설팅, 기술교육 등으로 농가의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고, 안양축협은 브랜드 전용사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금천은 출하계약을 통해 안성한우의 원활한 유통과 판매에 주력하게 된다.
안성축협 김상수 조합장은 “안성한우 브랜드 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로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참여농가의 사육기술 및 소득증대와 협약기관의 상호발전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축협 권우택 조합장은 “최고의 안성한우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천의 조충희 전무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금천은 높은 가격으로 안성한우를 구매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안성한우 불고기 시식행사가 열렸으며, 가수 장한설씨를 안성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