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된 양돈사료는 42만8천273톤으로 전월에 비해 1.0%가 줄었지만 1년전 보다는 2.3%가 증가했다. 육성돈전기와 임신돼지를 제외한 거의 전단계에 걸쳐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올초까지만 해도 지난해 생산량에 훨씬 미치지 못했던 양돈사료는 5월 이후 매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올들어 모두 3백41만734톤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1.0% 감소한 것이다. 한편 양돈사료를 비롯해 지난달 생산된 양축사료는 총 1백35만2천46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0%가 늘어났다. 양계용 사료가 36만9천6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5%가, 고기소용 사료도 35만7천647톤으로 15.8%가 각각 증가한 반면 젖소용사료는 10만4천196톤에 그치며 0.1%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