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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용 신종플루 백신 개발 착수

검역원, 양돈장 유입 방지위한 연구과제 진행

김영길 기자  2009.09.23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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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진단키트 개발도…효과적 검색 가능해 질 듯

검역원이 신종인플루엔자의 양돈장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돼지용 백신과 진단법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신종인플루엔자가 국내 양돈장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캐나다, 아르헨티나, 호주 등에서는 양돈장 발생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돼지용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기존 돼지인플루엔자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행연구과제는 구체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A(H1N1) 불활화백신 개발 및 항원성 분석 △신종인플루엔자A(H1N1) VLP 백신 개발과 돼지인플루엔자 세포내 병원성 연구 △돼지인플루엔자 고속 대량 스크린용 항원/항체 검사법 및 바이러스 유전자 정밀감별 진단기술 개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형 감별 신속 진단키트 개발 등이다.
송재영 검역원 바이러스과장은 “산업체 공동연구, 용역연구,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게는 내년 중반부터 그 성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