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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항생제 사용 크게 줄었다

상반기 43만9천kg 사용…전년比 21% 감소

김영길 기자  2009.09.23 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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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배합사료용 항생제 규제 영향으로 올들어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줄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생제 사용량은 43만8천896kg으로 전년 동기 55만7천540kg보다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배합사료 제조용 바시트라신메칠렌디살리실레이트 사용증가로 폴리펩타이드계가 1만9천169kg 늘었다. 또한 사용금지된 항생제를 대신해 티아무린, 타이로신 사용량이 늘면서 마크로라이드계와 프레로무틸린계가 각각 1만294kg, 6천625kg 증가했다.
검역원은 지난해 7월 이후 퀴놀론계 인수공통 항생제 4종이 사용금지되고, 올해부터는 항생제 7종이 배합사료 첨가가 금지되면서 항생제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